[산학협력 선도 대학] 기업일괄지원시스템 … 실무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747개 기업서 주문받은 맞춤형 인재 5516명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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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관지원시스템을 갖춰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영진전문대학 전경. [사진 영진전문대학]

영진전문대학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산업기반 산학융합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구축’이 비전이다. 정부의 산학협력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기업수요를 반영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산학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사업단에서는 메카트로닉스와 전자정보기기 분야 등 지역전략산업과 그린에너지, IT융복합 분야 등 지역선도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 확산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친화형 교원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 확대, 산학협력단 역할 재정립 및 역량강화 등을 통한 산학협력친화형 대학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기업연계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지원센터 및 창업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한 특성화된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또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실무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영진만의 기업일괄지원시스템(TTSS, Total Techno Solution System)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한 첨단장비공 동활용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및 선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산업 기반의 산학협력 선순환 체제 확립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 내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일괄지원시스템(TTSS)의 첨단장비 공동활용 및 기술지원 기업지원센터를 접목한다. 또 산학융합지구의 기업연구관 및 QWL, 생산형 공장이 입주되는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인 산학융합벤처밸리도 접목해 학생교육을 현장실습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지원은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환경을 리딩하는 고객지향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등 영진전문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및 새로운 산학협력의 패러다임인 기업일괄육성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정 기업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업종의 ‘기업 협약반’을 개설해,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전문분야를 집중 교육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삼성·LG 등 747개사 5516명의 인원을 주문받아 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이 결과 기업은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학생은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특히 취업 실적이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質)적인 측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졸업생 중 삼성·LG·현대·SK 등 국내 대기업에 424명, 세계 일류기업인 라쿠텐·호야·에미레이츠항공 등에 108명이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0여 개의 협약기업의 이력 및 성과를 관리하는 것으로 시작해 기업지원센터 활용도, 산학협력협의회 활동 현황, 취업 및 현장실습 연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Gold, Silver, Bronze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중 상위 60개사를 우수 가족회사로 선정, 등급에 따라 기술적·재정적 지원, 우수 인력 우선 배정 뿐 아니라 산학융합지구 및 신기술창업직적지역 우선 입주기회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 가족회사에 대한 소개와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사례 등이 수록된 현황집 제작·배포를 통한 가족회사 홍보 등 가족회사 경쟁력 강화도 추진 중이다.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및 재학생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모든 계열·학과를 대상으로 창업관련 정규 교과목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 주문식교육 기반의 커리큘럼 운영으로 인해 주로 온라인 교육에 의존하던 창업강좌를 창업교육센터 주도 하에 정규강좌로 편성하는 등으로 개선했더, 이를 통해 2015년 창업강좌는 총1845시수로 2014년 대비 372% 확대됐고, 연간 창업강좌를 수강한 학생만 2900여명에 이른다.


우리대학은│최재영 영진전문대학 총장

기업지원센터·기술지도 등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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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의 짧은 교육 연한으로 인한 실전창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아리 주도의 창업지원 시스템을 정립,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창업지원을 통해 2015년 19건의 재학생 특허출원 및 14건의 제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달성했다.

또 대기업 취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자랑거리다. 최근 5년간 삼성·LG·SK하이닉스·라쿠텐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일류기업에 총 3383명이 진출했다. 산업화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문식 교육의 효과다.

영진전문대학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VISION 2020, World Challenger Yeungjin’을 바탕으로 교육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교육 중이다. 산·학·연·관의 중추적 역할을 통해 지역 산업체 수요와 기술적인 변화를 리딩하는 산학협력 선도형 전문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 대학 내 13개 기업지원센터와 TTSS, 산업체 경력의 우수 교수진 및 연구원을 활용해 최근 3년간 6000여 건의 공동장비활용, 기술지도 등 기업지원을 수행해 지역 전략·선도산업 분야 중소기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또 지역 산업체와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우수 가족회사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 정신을 모토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현장 출신 교수 채용과 함께 다양한 산학협력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에 재학생들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경험하도록 하는 등 대학과 기업, 재학생이 삼위일체가 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기업맞춤형 주문식 교육에 대한 초심(初心)을 잃지 않으며 LINC사업을 기반으로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학의 역량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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