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대지진설'에 기상청이 공식 대응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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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트위터 @kma_skylove에 올라온 전문 ]

기상청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지진 관련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기상청 트위터는 22일 "지진발생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진은 현대 과학으로는 미리 예측할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9월 24일 강한 지진이 발생 한다는 인터넷 글에 대한 지적이다. 앞서 인터넷에는 '일본 지진 감지 프로그램에 나타난 그래프'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그래프를 보면 24일 또 한차례 강한 지진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해당 그래프는 일본 기상청이나 지진 연구소가 아닌 개인 블로그에서 만들어 낸 것이라며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기상청은 "자연재해에 방심해도 안되지만, 이유없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도 안됩니다"라며 공포를 조성하는 루머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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