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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는 곳이 없는 로봇…철망까지 넘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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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미니터. [사진 고스트 로보틱스]

구르고, 깡총깡총 뛰고, 계단을 오르고. 게다가 문도 열고, 철망도 넘는다.

미국의 고스트 로보틱스회사가 개발 중인 ‘고스트 미니터(Ghost Minitaur)’란 로봇 얘기다.

4개의 다리를 가진 이 로봇은 못 가는 데가 없다. 조이스틱으로 조종할 수도 있고, 자율주행으로도 움직인다. 험지에서의 인명구출 임무 등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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