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을 타고 협곡을 건너는 아찔한 묘기, '42년 만에 성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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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턴트맨 에디 브라운(Eddie Braun)이 로켓을 타고 미국 아이다호주 스네이크 강의 협곡을 넘어가는 도전에 성공했다고 LA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1974년 9월 같은 묘기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이블 크니블(Evel Knievel) 이후 42년 만에 성공한 묘기다.

로켓의 이름은 이블 스피릿(Evel Spirit)으로 이블 크니블의 로켓을 만든 사람의 아들이 제작했다. 이 로켓은 약 400mph(643.73km/h)의 속도로 발사되고 1400ft(426.72m)보다 높이 올라간다.

영상을 보면 로켓이 굉음과 함께 경사로에서 하늘로 발사된다. 발사된 로켓이 태양에 겹쳐 잘 보이지 않자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협곡 건너편에 낙하산이 펴진 채 착륙하는 로켓이 보이자 사람들은 환호한다.

글 공성룡, 영상 유튜브=#AllWeDoIsFun,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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