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격동의 유라시아, 협력의 해법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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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스티븐 그린, 로빈 니블렛, 앤 크루거, 프랑수아 고드망, 후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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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 싱크탱크인 왕립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와 중앙일보·유민문화재단·JTBC가 공동 주최하는 ‘J 글로벌-채텀하우스 포럼’이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내달 10일 J 글로벌- 채텀하우스 포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 지구촌 질서로 정립해 온 자유민주주의가 존립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유럽 난민 문제 등으로 생긴 균열을 파고든 신(新)고립주의가 영국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와 미국 트럼프 현상을 등에 업고 그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각각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신냉전 무드를 불러일으키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역시 글로벌 정치체제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 요소입니다.

이 같은 혼돈 속에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21세기 유라시아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스티븐 그린 전 HSBC그룹 회장, 앤 크루거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 프랑수아 고드망 유럽외교관계이사회 아시아문제연구실장, 후안강 중국 칭화대 교수 등 지구촌 외교안보·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분열 위기의 유라시아에 화합과 협력의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J 글로벌- 채텀하우스 포럼

◆날짜: 2016년 10월 10일(월) 오전 9시20분~오후 5시20분

◆장소: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연사 ▶해외: 아키야마 마사히로(전 도쿄재단 이사장), 찰스 에빈저(브루킹스연구소 에너지안보센터 소장), 프랑수아 고드망(유럽외교관계이사회 아시아문제연구실장), 스티븐 그린(전 HSBC그룹 회장), 하타 다쓰오(아시아성장연구소장), 후안강(칭화대 교수), 앤 크루거(전 국제통화기금 수석 부총재), 로빈 니블렛(채텀하우스 대표), 미하엘 라이터러(EU 대외관계청 아태지역부 선임자문관), 와타나베 쓰네오(도쿄재단 선임연구원), 존 닐슨 라이트(채텀하우스 아시아프로그램 담당) ▶국내: 이연호(연세대 교수), 이희옥(성균관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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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신청: 스마트폰으로 오른쪽 QR코드를 스캔하면 ‘J 글로벌-채텀하우스 포럼’ 참가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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