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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입시] 국내 최대 아동교육 전용관서 집중 수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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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아동복지학과 학생이 아동복지학과 전용관을 찾은 어린이들 앞에서 놀이지도 실습을 하고 있다.

기술과 사회구조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대학에선 학생들을 특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 분야에 특화된 학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특성화 학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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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아동복지학과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능한 아동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집중한다. 이 학과는 교육부 대학 특성화 사업에도 선정됐다. 아동복지학과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아동복지서비스 등을 연구한다. 이 학과에선 가족복지론·가족상담·건강가족정책론·놀이지도·보육과정·보육실습·부모교육·사회복지개론·창의성교육 같은 아동복지 관련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남서울대 아동복지학과

남서울대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첨단 아동복지학과 전용관이 있다. 이 건물에는 아동복지학과 강의실과 아동연구원·아동가족상담센터·코칭 리더십·경영센터 등이 있다. 이곳에선 부부상담·청소년상담·부모교육과 같은 아동·가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서울대는 충남도청·정부세종청사의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다.

보육교사·사회복지사 자격증 따

아동복지학 학생들은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유치원 교사로 국공립 또는 민간 어린이집에 취업하거나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다. 또 아동상담과 관련된 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다.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를 취득할 수 있다. 학과 수업을 들으며 사회복지사 1급, 보육교사 1급, 아동지도사, 아동상담사, 놀이치료사, 청소년상담사와 같은 다양한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다.

대학원 석·박사 과정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학원에선 아동상담·심리치료, 보육경영, 코칭, 중독재활상담 전공이 개설돼 있어 아동복지 전문가 심화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다. 아동상담·심리치료 전공은 아동상담사·심리치료사 같은 아동상담 관련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보육경영전공은 보육경영전문가로서 알아야 할 이론 지식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이 전공은 어린이집 교사, 원장, 행정가, 경영인, 이론가 등의 보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코칭전공의 경우 학생들이 한국코칭학회의 전문코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코칭전문가로서 각종 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다. 중독재활상담전공은 중독재활상담과 치료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중독재활상담전문가를 양성한다.

해외 대학서 어학연수 학점, 복수학위 취득 가능

글로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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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는 ‘가장 모범적인 국내 대학 국제화의 표준’을 목표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어학연수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최대 18학점까지 해외 대학에서 이수할 수 있다.

남서울대 학위와 해외대학 학위를 모두 받는 ‘복수학위(Dual-degree)제도’도 있다. 4년 학사과정 중 본교에서 2~3년간 공부하고, 협약을 맺은 해외 대학에서 남은 학점을 이수한 학생은 두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현재 남서울대와 협약을 맺은 해외 대학으로는 미국 텍사스 A&M, 인디애나 퍼듀대 포트웨인, 캘리포니아주립대 노스리지, 위스콘신대학 등과 호주 캔버라대학, 뉴질랜드 오클랜드공과대학, 중국 북경수도사범대학, 일본 메지로대학 등이 있다.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도 있다. 학생들은 미국 앨라바마주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캐나다 UBC 치과대학과 병원 등에서 일할 수 있다. 중국 베이징과 흑룡강,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에 국제교류협력센터를 설립해 한국 유학생을 위한 사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2017학년 수시 포인트

학생부종합 전형 1단계는 100% 서류, 다문화·다자녀 전형 신설

남서울대는 2017학년 수시모집으로 1763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총 모집인원의 75%로 지난해 1729명보다 34명이 늘었다. 수시일반 전형 모집인원을 지난해 1096명에서 올해 1121명으로 25명 늘렸고, 지역인재 전형은 지난해와 같은 18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입학사정관전형)중 N+리더 전형 모집인원은 221명으로 지난해보다 51명 증가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으로 44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 전형 1단계는 서류 평가 100%로,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비교과만으로 평가한다. 2단계 최종 학생 선발 시 학생부 교과 성적 40%, 면접 60%의 비율로 최종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학년별 교과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반영한다. 다문화·다자녀 전형을 신설했다. 이 전형에는 결혼 이전에 외국 국적을 가진 부모와 국적이 대한민국인 부모 사이에서 출생한 학생이거나 가족관계증명서상 세 자녀 이상인 가정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방법은 일반 전형과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 90%에 비교과(봉사시간) 10%로 모집한다.

입학 안내 수시 모집 9월 12~21일 홈페이지 www.nsu.ac.kr 문의 041-580-3106~7

한진·라예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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