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국악협회 발족 내달 창립기념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한국천주교는 전통 국악과 교회음악을 접목시키기 위한 가톨릭국악협회를 최근 발족시켰다 천주교 각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는 교회토착화운동의 하나로 추진된 카톨릭국악협 국악에 관심 있는 사제·신자·학계인사로 구성됐다.
회장은 김수창신부(서울명동본당주임), 부회장은 한용배교수(숙대)가 각각 맡았다. 협희의 실무적인 운영은 총무·연구·연기이사가 맡아 하도록 했다.
중요 활동목표는 지난해부터 한국교회사연구소와 명동성당등에서 가진 국악 발표회의 성과 및 호응을 수렴, 교회음악과 판소리·민요·동요등의 국악이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간다는 것이다.
한국카톨릭국안협회는 첫 행사로 오는 7월5일의 성김대건신부 축일을 전 후해 창립기념공연으로 창무극『빛』을 공연한다.
연구활동으로는 연구발표회· 문헌발간등을 추진할 계획이다.(738)555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