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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늘려 1053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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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수시모집에서 죽전캠퍼스 1609명, 천안캠퍼스 1319명 등 모두 292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진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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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2017학년도 모집인원 5055명 중 58%인 292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죽전캠퍼스는 1609명, 천안캠퍼스는 1319명으로 죽전캠퍼스가 290명 더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 대비 54명 증가한 1203명(죽전캠퍼스 641명, 천안캠퍼스 562명)을 선발한다. DKU인재·고른기회학생·사회적배려대상자·창업인재·취업자·특성화고교졸업자·기회균형선발·농어촌학생·특수교육대상자·특성화고졸재직자 등이 대상이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150명 늘어난 1053명(죽전캠퍼스 460명, 천안캠퍼스 593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우수자)이 모두 204명 증가했다. 학생부전형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죽전캠퍼스에서만 총 360명을 선발하며,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한다. 특히 자연계열은 수학만 출제되고 건축학과는 인문계열 문제가 제공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단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논술 고사 가이드에 있는 기출문제, 논술 자료집, 논술 해설 영상 등을 참고하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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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인 입학처장

2017학년도 단국대 수시 모집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다음과 같다.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을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동일한 비율로 평가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영어를 각 30%, 수학·사회는 각 20%, 자연계열은 수학·영어를 각 30%, 국어·과학은 20%를 반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자기소개서에 공인 어학 성적이나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을 작성할 경우 0점 처리하므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국내 정규고등학교 3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삼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교과 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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