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오늘] 박 대통령이 리우 선수단에게 받은 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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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5일 2016 리우 올림픽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박상영 선수에게 펜싱 검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리우 올림픽 선수단에 "여러분은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한 희망과 용기의 상징이 돼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취임 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이 대표와 황교안 국무총리,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당·정·청의 참모들을 이끌고 참석했습니다. 맨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 대표는 "당·정·청이 공동책임을 갖고 박근혜 정권의 성공을 위해 함께해야 한다"며, "오직 국민을 섬기는 본래의 자세로 돌아가 민생을 최우선 방향으로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 사람의 모두발언 뒤 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됐는데, 기자들이 회의실을 나가는 사이 회의 참석자들 앞에는 죽으로 된 아침 식사가 배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김상곤·이종걸·추미애(기호순)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지상파 3사 공동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김상곤·이종걸·추미애(기호순)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25일 정부가 구글의 국내 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요구에 대한 심사를 90일 연장하기로 한 것과 관련, "특정 해외기업 구글의 눈치를 보고 국가안보, 정보주권, 국가미래를 가볍게 여기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지도는 제4차 산업혁명 때 원유처럼 굉장히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며 "그런데 우리나라에 서버를 두지도 않고 세금 한푼 안낸 외국기업을 위해 우리의 중요한 지도를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부의 이런 검토를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 3인방 중 한명인 황각규(61)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검찰에 출두해 신 회장의 비자금 조성 지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25일 오전 9시 20분에 변호인과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두한 황 사장은 취재진의 “정책본부의 비자금 조성이 신 회장 지시를 받은 것이 맞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신 회장이 어디까지 관여했는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었다. 롯데건설이 하청업체를 통해 비자금 300억원을 조성한 사실을 보고 받았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가 25일 벡스코 등 해운대 일원에서 사상 최대규모로 개막했습니다. 오는 27일까지 '깨다(Break, 破)'를 주제로 61개국 1만8063편의 출품작이 선보입니다.

글=이진우 기자, 영상= 김민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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