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지하철 가까운 오피스텔…공항·강남 접근성 좋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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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에 대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7-1~2 블록에 들어서는 마곡지구 대방디엠시티 2차(조감도)다.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되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다. 대방디엠시티 2차는 전용면적 21·27㎡ 606실과 35㎡ 108실 등 총 714실로 구성된다. 시공은 대방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코인세탁실, 무인택배실, 다목적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강서 마곡 대방디엠시티 2차

교통여건도 괜찮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양천향교역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 이내,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올림픽대로와도 인접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출·퇴근도 편리하다. 풍부한 녹지공간과 한강·공원·호수 등 조망도 훌륭하다. 단지 인근에는 약 50만㎡ 규모의 보타닉 공원이 오는 2017년 말 조성된다. 공원 내에는 자연형 호수, 도시숲, 가로수길 레스토랑, 생태습지 등이 들어선다. 중층부부터 동쪽으로는 보타닉공원, 북쪽으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5000여㎡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상암동이 있는 상암DMC(56만9000여㎡)의 7배 정도 규모다. 이곳에는 LG컨소시엄·대우조선해양·롯데컨소시엄·넥센·코오롱컨소시엄·이랜드 같은 40여 개의 대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용인구가 16만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대방디엠시티 2차 전왕곤 분양소장은 “이달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 714실 가운데 500실을 받았다”며 “마곡지구의 마지막 물량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대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오는 26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강서구 내발산동 91-6번지에 있다. 분양문의 1688-9970.

김성희 기자 kim.su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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