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입브리핑] 태권도 오혜리,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1. 태권도 오혜리,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오혜리(28·춘천시청)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오혜리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아지조바 파리다(아제르바이잔)를 6-5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3회전에서 오혜리는 주특기인 내려찍기를 성공시켰다. 오혜리의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1위 프랑스의 니아레 하비다. 결승전은 오전 10시에 펼쳐진다.

기사 이미지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 '골프여제' 박인비, 3라운드까지 1위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신고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 그룹(9언더파 204타)을 2타차로 따돌리며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에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한국이름 고보경)와 미국의 제리나 필러가 올랐다. 리디아 고는 홀인원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 찰리 헐(영국)이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기사 이미지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3. 손연재,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5위...결선 진출



손연재(22·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 18.266점(4위), 후프 17.466점(11위), 리본 17.866점(5위), 곤봉 18.358(3위)점을 받아 합계 71.956점을 기록했다. 네 종목 합계 점수에서 중간 순위 5위로 결선에 올랐다.
리듬체조 강국 러시아 국가대표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가 각각 1,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3위는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4위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차지했다. 결선은 21일 열린다. 예선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