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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고 35도…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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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피해 국립중앙과학관 분수대를 찾은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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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피해 국립중앙과학관 분수대를 찾은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중앙포토]

17일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늦은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산간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측된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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