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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 올림픽 테니스 최다 메달 타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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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너스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비너스 윌리엄스(36·미국)가 올림픽 테니스 최다 메달 획득 타이기록을 세웠다.
윌리엄스는 15일 열린 리우 올림픽 테니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라지브 램과 한조를 이뤄 출전했으나 잭 소크-베서니 매틱샌즈(이상 미국)에 세트 스코어 1-2(7-6 1-6 7-10)로 졌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이날 메달을 추가해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따냈다. 1920년대 선수로 활약한 영국의 캐슬린 맥케인이 획득한 올림픽 테니스 종목 최다 메달 타이기록이다. 맥케인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한편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엘레나 베스니나-에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 조가 마르티나 힝기스-티메아 바친스키(스위스) 조를 2-0(6-4, 6-4)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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