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에 리우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된 골프 경기에 출전한 안병훈(25)과 왕정훈(21)이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메달 획득이 사실상 실패했다. 왕정훈도 이날 4언더파 67타로 선전했지만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 40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부 경기는 17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부 경기에는 박세리(39) 감독의 지휘 아래 박인비(28), 김세영(23), 전인지(22), 양희영(27)이 금·은·동 메달 싹쓸이 사냥에 나선다.
신인섭 기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