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포토] 개막 하루전…리우는 아직도 공사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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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기장 주변의 각종 시설물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전세계 기자들이 모여 시시각각 경기 소식을 타전하는 메인프레스센터는 아직도 천정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에어컨과 배선이 노출돼 있다.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국제방송센터는 외벽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누드 건물인양 철골 사이로 에스컬레이터가 그대로 보인다. 수영 경기가 열리는 아쿠아틱센터는 복잡하게 얽힌 전기배선이 불안하게 드러나 있다. 올림픽파크로 들어가는 육교는 공사를 위해 설치했던 비계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수는 물론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일 올림픽파크 내 도로는 아직도 곳곳에서 공사중이다. 내부 시설물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전구 불이 들어오지 않거나, 변기 물이 역류하고, 숙소 문이 잠기지 않는다는 등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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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경기장이 밀집해 있는 올림픽 파크로 들어가는 육교. 공사를 위해 설치했던 비계를 그대로 육교로 이용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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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를 위해 설치했던 비계를 사용하고 있는 올림픽파크 육교 아래로 대형 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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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원봉사자가 공사용 비계로 만든 육교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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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경기가 열릴 아쿠아틱센터 한쪽에는 복잡하게 얽힌 전기 배선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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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틱센터 복도에 전기 장비가 놓여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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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내에서 바닥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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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인부들이 올림픽파크내 도로에 횡단보도 표시를 그리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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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내 메인프레스센터 천정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에어컨과 배선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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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 사이로 드러나 보이는 국제방송센터 에스컬레이터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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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철골 사이로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 국제방송센터.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종근 기자, 리우데자네이루=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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