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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열끼’ 전주 미식 여행 도전해볼까

중앙일보

입력

|  노매드, 작가 동행하는 ‘트래북’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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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벽루 비빔밥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식 창의 도시 전주에서 하루에 열끼를 먹는 이색 여행 상품이 등장했다. 여행사 노매드가전주 여행 레시피를 쓴 김주미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힐링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노매드(herennow.co.kr)는 최근 책과 힐링, 여행을 결합한  ‘트래북’이란 콘셉트의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주 여행이 처음 선보이는 트래북 일정이다. 전주 여행 참가자들은 전주 백반, 떡갈비, 컵 비빔밥, 전주 막걸리 한상, 길거리맥주(가맥)와 꽈배기, 팥빙수, 식혜 등을 먹어본다. 하루만에 10끼를 먹는 방법은 참가자끼리 나눠 먹는 것이다. 전주에서도 내로라하는 음식점들이 2인 1식, 또는 3인 1식으로 음식을 나눠먹을 수 있게 준비해준다. 일부 식당은 특별 제작한 컵으로 음식을 제공한다. 하루에 열끼를 먹는 여행은 이후 군산, 목포, 순천, 공주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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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두레박 콩나물국밥

노매드는 맛집 외에도 부동산 책을 낸 작가와 땅을 보러 다니거나 창업에 성공한 사람과 목 좋은 가게를 찾아보는 등 다채로운 트래북 일정을 준비 중이다. 윤용인 노매드 대표는 기존 강연장이나 서점에서 이뤄지던 작가와의 만남을 여행으로 확장시킨 개념이라며 수명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책을 더 오래 알리자는 취지도 있다” 고 소개했다.행사 수익금 일부는 작가의 창작기금으로 전환시킨다.

전주 열끼 여행은 이달 27일 출발 예정이다. 식사를 포함한 가격은 1인 9만원이다. 02-756-6915.

최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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