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장위’, 서울 최대 래미안 브랜드타운 8월 분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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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뉴타운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장위 1·5구역에서 삼성물산이 ‘래미안 장위(가칭)’ 25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 일대 지역의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장위 1·5구역 일반분양 가까워지면서 장위뉴타운 개발사업에 속도 붙어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8번지 일대 186만7851㎡의 부지에 총 2만 3,970가구를 짓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지로, 강남 개포지구(393만여㎡)에 이은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의 통합 개발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지난 2006년 장위뉴타운의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13개 구역 중 2구역이 지난해 4월 분양을 마쳤다. 이어 3·6·15구역이 추진위원회승인, 8·9·11·14구역이 조합설립인가, 4·6·7·10구역이 사업시행인가, 1·5구역이 관리처분인가 단계에 이르렀다.

올 하반기 장위 1·5구역의 일반분양이 시작되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4·6·7·10구역도 사업속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장위뉴타운 내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장위뉴타운에서 첫 분양한 ‘장위뉴타운 코오롱하늘채’ 분양권에 웃돈이 2천만원 정도 붙어 있을 정도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저렴한 분양가격과 뛰어난 입지 및 교통여건 등이 장위뉴타운으로 수요층들을 몰리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을 앞두고 있는 장위1·5구역의 지분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성북구 장위동 P공인에 따르면 “전용 59㎡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장위 5구역 매물이 지난해 하반기 1억 3700만 원선이었는데, 현재 웃돈만 6200만원이 형성되어 거래된다”면서 “1년사이 6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된 것은 그만큼 장위1구역과 장위5구역에 대한 기대가치가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이 장위1구역과 장위5구역에 짓는 ‘래미안 장위’는 2500여가구 이상의 래미안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66만㎡ 규모의 꿈의 숲과 우이천이 인접해 있어, 뉴타운 내에서도 주거쾌적성이 가장 뛰어나다.

래미안 장위 분양홍보관을 찾은 김나영씨(38세 가명/ 강북구 수유동 거주)는 “지난 2010년부터 강북권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2000가구 이상 대규모로 공급되는 것은 래미안 밖에 없다”며 “특히 장위뉴타운은 서울 최대 규모의 개발지인데다 ‘북서울 꿈의 숲’과 ‘우이천’이 인접해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 청약 신청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는 미아사거리역 중심상업지구가 직선으로 2km 내 위치해 있다. 또 6호선 돌곶이역과 1·6호선 석계역, 4호선 미아사거리역 등의 지하철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장위 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우이천이 인접했고, 광운초, 남대문중 등이 마주해 아이들 통학환경도 뛰어나다.

장위5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단지와 가까이 있고, 66만여㎡(20만평) 규모의 북서울 꿈의숲 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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