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이수민 "폴 댄스 때 비웃음 예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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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수민이 적은 분량에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또한 폴 댄스를 보여줄 때 비웃음도 예상하고 있었다.

이수민은 30일 JTBC '아는형님'에 탁재훈과 동반 출연했다. 하지만 이수민은 '예능 대세'라는 말이 무색하게 탁재훈의 '악마의 재능'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탁재훈 병풍'이었다는 평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수민은 이런 반응을 예상하고 있었다. '예능 대세'라 불리는 이수민은 속상할 수 도 있을 터. 하지만 그는 '아는형님'에서 대선배와 촬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하 일문일답.

- '아는형님' 촬영 때 긴장을 했나.
"많이 긴장하고 촬영에 임했지만 모든 다른 형님들이 잘 리드해주셔서 흐름에 맞게 즐겁게 녹화에 임했던것 같다."

- 반말하는데 불편하진 않았나.
"아무리 설정이고, 내용상의 흐름에 의한 반말이었지만 대선배들 앞이었기에 사실 좀 힘들었다."

- 요즘 예능감 물올랐다는 평이 많은데.
"사실 아직 내공이 많지 않고, 예능감에 있어서도 많이 부족하지만, 초대받은 게스트로서, 또 그 안에서의 저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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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댄스 출 때 다들 배꼽을 잡았다.
"사실 세 번밖에 배우지 않은 상황을 제작진들에게 다 말했다. 나름 열심히 하는 모습과 그로 인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한 것이라 그런 반응 당연히 예상했다."

- 탁재훈에 비해 분량이 적었다.
"어마어마한 그 형님들과 같이 그자리에 서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부담도 컷지만 영광이랑 생각했기에 분량이 밀린 것에 대한 실망감은 전혀 없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 본인도 '예능 대세'라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생각하지않지만 저의 노력들이 그렇게 보여진다면 더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 방송에서의 모습이 세다보니 건방지다는 소리를 많이 들을 것 같다.
"그간 방송에서 당당함을 많이 보여드렸다. 그게 '음악의 신2' 캐릭터였다. 건방지게 보여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젠 좀 더 진솔하고, 노력하는 이수민을 지켜봐달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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