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드퐁네프는 프랑스의 감성과 콘텐트를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상업시설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쇼핑은 물론, 문화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30~40대 트렌드 세터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미지는 라비드퐁네프 주경 투시도. ※ 상기 투시도에 표시된 지하철역은 실제 위치와 다소 상이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감성이 충만한 라비드퐁네프는 그저 그렇고 뻔한 상가가 아니다. 수 차례에 걸친 개발·설계 담당자들의 프랑스 파리 답사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건축 설계에 고스란히 반영한 복합 테마 쇼핑몰이다. 건축 양식에서부터 작은 소품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적인 감성을 살려 건물의 개성을 높였다. 상가의 소프트웨어 해당하는 MD(업종 구성) 역시 소비자의 지속적인 라이프 스타일 창조가 가능하도록 계획될 예정이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쇼핑 명소’를 꿈꾸는 라비드퐁네프만의 매력은 뭘까.
상가 건축 디자인, 업종 구성
파리 양식 재해석해 설계
고객에게 즐거움 주는 명소
태영건설과 에이지개발은 7월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역 역세권에 프랑스 파리의 경관을 재해석한,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상가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라비드퐁네프를 분양한다.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역세권 복합시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복합단지다. 대지면적 6088.9㎡에 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다. 지상 1층에서 3층까지는 대규모 테라스형 스트리트몰이 들어선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2018년 개통예정)까지 걸어서 불과 1분 거리인, 이른바 ‘초역세권 상가’다. 주변 5만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운양역 역세권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상권 수요층으로 흡수할 수 있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비드퐁네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테마 상가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기존 대형 테마 상가들의 한계는 명확했다. 건축 외형, 즉 하드웨어의 특화를 통한 차별화에만 중점을 두고 개발돼 왔다는 점이다. 기존 테마 상가의 이런 차별화 전략은 어찌됐건 일정 정도의 성공을 거뒀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상업시설의 시각적인 측면에만 국한됐던 이런 차별화 전략은 결국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반짝 효과’를 누리는데 그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형 부동산 시설의 특성상 지속적인 시설 투자가 어려운 데다 설령 투자를 하더라도 그 효과가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곧 기존 테마 상가의 침체로 이어졌다. 기존 테마 상가 인근에 보다 시각적 요소가 강화된 새로운 상가가 공급되면 수요층이 빠져나가면서 매출이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졌다. 매출 감소는 다시 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지고 최종적으로는 상업시설 전체 자산가치의 감소라는 결과를 낳았다.
라비드퐁네프는 이와 같은 기존 상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상업시설이다. 이 상업시설은 개발기획 단계부터 ‘Life Style Creation’, ‘Malling in Daily Life’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안에 생명을 불어넣는 콘텐트(소프트웨어) 요소인 MD(업종 구성)와 소비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고 지속 가능한 ‘Life Style’을 창출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라비드퐁네프는 결국 이런 산고 과정을 거쳐 파리지엥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로망을 소비자의 삶 속에 녹여내는 파리 테마의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라비드퐁네프 관계자는 “독창적이고 유기적인 하드웨어(건축 디자인)와 소프트웨어(MD)의 결합은 라비드퐁네프를 지역 명소로 만들어 줄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파리 최신 건축 디자인이 밑그림
라비드퐁네프는 우선 건축적 요소에 충실했다. 프랑스 파리라는 구체적인 모티브를 바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지향점이 명확하도록 건물을 디자인했다는 얘기다. 기존의 상업시설들과는 달리 라비드퐁네프의 건축 요소는 파리의 건축적 요소를 재해석한 ‘Re-creation Process’를 통해 개발됐다.
파리 유명거리의 최신 건축 외관의 기본 요소인 깊고 무게감 있는 석재 패턴과 파격적인 컬러 패턴을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현대화하고 단순화함으로써 간결하면서도 의미있는 일관성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이런 노력이 건축물의 틀에만 국한되지 않고 부속시설과 세부 액세서리, 부착물까지 미치도록 함으로써 ‘파리 거리의 감성’이 느껴지는 색다른 공간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게 설계 담당자의 설명이다.
라비드퐁네프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 상업시설은 시각적 만족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서 고객들이 ‘즐거운 경험, 혹은 추억’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능동적 체험의 기능을 고려해 설계됐다. 몽마르뜨 언덕에 위치한 예술가 거리인 테르트르 광장을 재현한 중정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잠시나마 거리의 화가가 되고, 오브젝트가 될 수 있도록 조형물을 구성했다. 또 파리 거리에 늘어서 있는 지하철 입구, 버스정류장, 신호등, 이정표 등을 주요 요소로 재현한 쁘띠파리에서는 잠시나마 파리지엥의 분주한 일상을 상상해보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두 건물을 잇는 연결브릿지는 파리의 명물인 퐁네프의 외형적 요소를 차용하였을 뿐 아니라, 퐁네프의 기능적 요소인 알코브를 재현해 알코브의 공간에서 라비드퐁네프의 랜드마크 거리 중 하나인 퐁네프스트리트를 거니는 사람들과 모담산으로 연결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다 생제르망 스트리트의 200m 길이 테라스 스트리트는 아담한 수로와 어우러져 진정한 테라스 체험을 가능하게 했고 전면의 샹제리제스트리트는 파리의 명품거리를 재현해 명품거리를 걷는 체험과 함께 김포 한강신도시 주민들의 자긍심까지 높일 수 있게 했다.
상주인구 20만명 품은 초역세권
라비드퐁네프가 들어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지구는 한강신도시에서 서울과 가장 가깝게 인접한 곳으로 조류생태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상업시설 바로 앞에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을 둔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상권 안으로 흡수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개발이 완료되면 약 20만명의 상주인구, 6만5000여 가구의 주택을 고정 수요로 두게 된다. 라비드퐁네프 반경 2㎞ 이내에만 1만214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다. 또 조류생태공원, 아트빌리지 등 주변 시설 연간 방문객도 70만여 명에 달한다. 특히 김포 한강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1.8% 수준에 그친다. 광교 4.5%, 동탄 4.2%, 판교 3%에 비해 상업용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라비드퐁네프 분양 관계자는 “향후 한강신도시 상주인구만 20만여명으로 인구 대비 상권이 부족할 것”이라며 “라비드퐁네프는 이국적인 설계와 체계적인 MD구성을 바탕으로 쇼핑·F&B·휴식·문화·예술 등이 결합된 ‘관광·쇼핑 1번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건물 내 오피스텔 662실도 분양
라비드퐁네프 건물 3층(일부)부터 11층까지는 오피스텔이다. 총 662실 규모로 원룸형, 1.5룸형, 투룸형으로 구성된다. 올림픽대로 연장 김포한강로와 자유로, 제2외곽 순환도로, 고양 송포~인천 간 도로 등을 통한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까지는 25분 정도로 단축된다.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 5호선,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진다.
한강 조망(일부)이 가능하다는 매력도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한강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은 비슷한 입지에서도 가격이 비싸 수요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서울 용산구 래미안이촌첼리투스는 같은 단지 내에서도 한강 조망에 따라 가격이 최대 25%까지 차이가 난다. 조류생태공원, 모담산, 아트빌리지와 인접한 숲세권 오피스텔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생활여건 역시 좋다. 우선 라비드퐁네프 내 상업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CGV, 이마트, 주민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일산 주요 상업지역과 20분 이내(차량 이용 시) 왕래가 가능해 2차 상권을 고려한 생활편의도 좋다.
시공과 설계는 각각 국내를 대표하는 태영건설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았다. 현재 김포시 운양동 1298-3 411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오는 7월 김포시 운양동 1306-7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1800-0057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