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성훈 "신혜선과 실제 연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배우 성훈(33)이 '아이가 다섯'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파트너 신혜선과의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 '30%'라고 밝혔다.

성훈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신혜선과의 '케미'가 좋다고 하자 "혜선이 자체가 누구랑 같이 붙여놔도 '케미'가 잘 사는 것 같다. 혜선이 덕을 많이 봤다"면서 모든 공을 신혜선에게 돌렸다.

'아이가 다섯'에서 요즘 가장 핫한 커플은 단연 성훈과 신혜선. 연기 호흡도 호흡이지만 '케미'가 좋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길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이에 실제 연인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묻자 성훈은 "연인 발전 가능성은 30% 정도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작품을 촬영하고 있어서 상대방한테 빠져 있을 수밖에 없다.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따라 그러한 감정들이 생기는데 작품이 끝나면 그 캐릭터에서 헤어나오게 된다. 상대방과 마냥 좋았던 작품 속의 감정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30% 정도라고 생각한다. 근데 정말로 사람 자체가 괜찮다면 반반, 50%까지는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신혜선과 함께 출연했던 성훈. 신혜선은 강동원과 성훈을 두고 좀 더 좋았던 키스 상대 배우를 선택해야 했다. 이 순간 묘한 라이벌 의식이 없었느냐고 물었다. 성훈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전혀 없었다. 상대가 강동원이었다. 당연히 안 될 거라는 걸 알았다. 그 부분에서 살짝 정신을 차린 게 여기서 욕심을 내면 욕을 먹는다고 생각했다. 아쉬워서 핑계를 되면서 말한 게 '아이가 다섯'이 가족드라마고 주말극이다 보니까 키스신의 수위가 셀 수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현재 성훈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에서 김상민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능글맞지만 사랑엔 누구보다 순수한 순정남으로 분해 호감 지수를 높이고 있다. 신혜선과 커플 호흡을 맞추며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