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900 붕괴 위기 한 차례 넘긴 코스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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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900선을 사수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21% 떨어진 1901.85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4일 브렉시트가 확정되면서 1900선을 한 차례 깨고 내려가 1892.75까지 하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전날보다 3.09%(61.47포인트) 하락한 1925.24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하락률은 -3.09%, 하락폭은 -61.47포인트였다.
이날도 개장과 함께 1900.83까지 내려가면서 1900선이 무너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을 지켜낸 뒤 조금씩 반등해 한 때 1919.15까지 회복했다. 9시15분 현재 1912.65를 기록중이다.

27일 코스닥 지수도 2% 이상 하락한 629.21로 개장해 조금씩 위로 올라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4일에 이어 이날도 코스피 지수 하락률을 뛰어넘었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사이드카 발동과 함께 전날보다 4.76%(32.36) 급락한 647.16으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632.36이다.

외환시장은 오히려 원화 강세로 시작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5.6원 높아진 1174.3원으로 시작해 9시15분 현재 1177.5원을 기록 중이다. 24일 종가는 1179.9원이었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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