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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휴가 땐 가족별장, 평소엔 임대수익 짭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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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전문 업체인 21세기건설이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북 경주 보문단지 입구에 국내 첫 수익형 한옥 풀빌라(조감도)를 건설 중이다. 공사가 최근 70% 정도 진행됐으며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경주 보문단지 앞 한옥 풀빌라

이 한옥 풀빌라가 다른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점으로는 가구별로 단독 히노끼 수영장, 벽난로 등이 딸려있다는 점이다. 21세기건설 관계자는 “이로 인해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으로 활용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경주 한옥 풀빌라는 1가구당 부지 면적 202㎡, 건축면적 50㎡의 조건으로 분양된다. 계약자에게는 매달 임대수익과 함께 연간 180일 무료 객실 사용권, 의전차량 이용 서비스, 부대시설 이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풀빌라 수영장 물은 부지 내 지하수 공사로 확보한 지하수(하루 500t)를 활용한다. 야외 지붕은 평소에는 개방되며 고객 편의나 날씨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우선 단지 공사현장 앞 도로가 최근 확장 포장됐다. 인근에 세계 테마공원 및 동물원이 2018년 조성 예정이다.

현장 앞 명활산성은 유네스코 선정 세계유산으로 경주시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400억원을 들여 정비하고 있다. 이런 개발호재로 인해 주변 땅값이 2년 동안 약 3배 이상 올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보문단지 입구엔 식물원과 버드파크가 운영 중이다.

21세기건설 관계자는 “예상 월 임대수익은 평균 200만원 정도, 성수기엔 월 4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052-261-9577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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