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이런일 없었는데

○…신민당의 이중재·노승환·김수한부총재와 박용만·신순범의원등은 18일 상오 이재형국회의장을 찾아가 박찬종·조순형의원에 대한 사법당국의 강제연행조치등을 항의하고 국회의장의 정치력 발휘를 촉구.
이에대해 이의장은 『구인영장이란 24시간 안에 일을 매듭짓겠다는것 아니겠느냐』면서 이들을 달랜뒤 『과거엔 이런일이 내기억으로는 없었는데… 고무신신고 다니던 제헌국회가 지금보다는 나았지』라고 다소 침통한 표정이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이의장은 이어 『여러분의 당에는 그래도 지난날의 잘잘못을 회고해가면서 걷는 사람이 많지만 우리당에는 행동하는 사람만이 많다』 며 『내가 당에 대해 이사건을 좀 알아보려 하나 별로 좋아 않는것 같더라』고 심경을 토로하더라고 이부총재가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