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통령 보신각종 타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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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두환대통령은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15일 상오 광복절경축식에 참석한후 곧이어 국립국악원과 국립무용단이 출연한 「북의 대합주」 등 경축공연을 50여분간 관람.
전대통령내외는 이어 광복40주년기념으로 새로 주조된 보신각종 타종행사에 참석, 윤보선전대통령, 유석현광복회장등과함께 보신각종을 타종했다.
전대통령내외는 타종에 앞서 종로에있는 보신각에 도착, 중주위원장인 윤전대통령, 유광복회장, 염보현서울시장등의 영접을 받은 후 새 보신각종을 제막.
전대통령은 이어 보신각종 설계자인 염영하 서울대공대교수로부터 보신각종 중주사업에관한경위를 설명받고 12시정각 윤전대통령, 유광복회장, 이종찬 중주발기대표, 이우세 서울신문사장등과 함께 새 보신각종을 타종하면서 민족의 통일 과 영원한 번영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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