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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유용한 자원이었다"…EPL 이적생 중 네번째로 높은 평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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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트넘 트위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치른 손흥민(24·토트넘)이 현지 언론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 올 시즌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10명의 선수들을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독일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료 3000만유로(약 400억원)에 팀을 옮겨 올시즌 8골 5도움(정규리그는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10명 가운데 4번째로 높은 평가였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9월 21일 크리스털팰리스전에서 득점을 기록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29일 왓퍼드전까지 득점이 없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유용한 자원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데일리메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톱10 선수 중 앤서니 마샬(맨유)에게 가장 높은 8.5점을 매긴 반면 마샬의 팀 동료인 멤피스 데파이(맨유)는 10명 중 가장 낮은 3점을 부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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