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롯데 장학재단, 푸른소나무 장학생 1기 선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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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롯데 장학재단은 4월 27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16년 상반기 푸른소나무 장학생’으로 선정된 84명에게 장학금 7천7백만원을 전달했다.

- 4월 27일 송파지역 중고생·대학생 84명에게 장학금 전달
- 롯데월드타워 투자 3사가 출연한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장학재단 운영

송파·롯데 장학재단은 지난해 3월 롯데월드타워의 투자사인 롯데물산, 롯데쇼핑, 호텔롯데 3개사가 출연한 총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설립돼 지역사회의 우수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 있다. ‘푸른소나무 장학생’은 송파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중·고등학생과 2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선정하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성적우수 장학생 29명을 포함한 총 84명이다.

4월 27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 최명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강감찬 서울시의회 부의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임춘대 송파구의장,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송파·롯데 장학재단의 첫 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윤종윤 송파·롯데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성원을 보낸다”며, “이들이 롯데월드타워처럼 높고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송파·롯데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선배 장학생이 후배를 이끌어 주는 장학생 멘토링 활동 및 롯데월드타워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역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푸른 소나무처럼 늘 지역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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