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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삼성화재' 장애인 지원·학교숲 조성…끊임없는 사회공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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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008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드라마’를 제작·보급해 왔다. 사진은 지난해 4월 덕성여자중학교에서 열린 2015 청소년장애이해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 시사회 현장. 왼쪽부터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장광·박소영·조승현(JACE)·정선경. [사진 삼성화재]

‘고객과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실천하며 이를 통해 사회와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 삼성화재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이다. 삼성화재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회사의 자산과 역량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손해보험업의 본질에 맞춰 교통문화사업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화재는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 설계사(RC) 공헌사업인 해피스쿨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이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술활동, 교통안전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지원, 계층별 교통안전교육 등 올바른 교통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순직경찰 유자녀 지원 사업과 함께 2012년부터는 순직소방관 유자녀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삼성화재 측은 매년 523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의 학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5년부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통해 매년 2회의 분양식·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15년 말까지 총 186두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했다.

 시각장애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장애-비장애 우수통합 학급 시상제도 운영,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및 장애인거주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2008년 10월엔 교육부·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사회적 협약을 맺고 ‘청소년 장애인식개선 드라마’를 매년 1편씩 제작·배포하고 있다. 연간 약 170만 명의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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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해피스쿨 33호 기증식 기념촬영 모습.

 삼성화재는 국립특수교육원·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장애학생 음악재능캠프와 장애학생음악회 ‘뽀꼬 아 뽀꼬’(이탈리아어로 ‘조금씩 조금씩’이란 뜻)도 개최하고 있다. 재능을 갖고 있는 장애학생을 발굴·육성해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2014년부터 삼성화재 음악캠프 및 음악회 출신 중 음악분야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 장애청년을 선발해 ‘뽀꼬 아 뽀꼬 앙상블’ 팀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화재 뽀꼬 아 뽀꼬 관계자는 “뽀꼬 아 뽀꼬 앙상블 단원은 음악캠프의 멘토 역할을 한다”면서 “본인의 음악적 재능을 후배들에게 가르쳐 주며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이외에도 1사 1문화재 지킴이 활동, 도심 숲 가꾸기 활동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삼성애니카봉사단은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모임이다.

전국에 258개 봉사팀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자원봉사기금인 드림펀드도 운영한다. 연간 약 20억원 가량의 기금을 마련하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출연해 결연 봉사처 및 임직원명의 기부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드림스쿨’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1부서 1아동 결연사업,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위한 드림놀이터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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