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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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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호 2 면

3당 원내대표 18일 만나 임시국회 논의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원내대표가 18일 만난다. 임시국회 소집과 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로 등록한 뒤 첫 3당 원내대표 회동이다. 이번 회동은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19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 소집을 제안했고,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찬성하면서 만들어졌다. 임시국회는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해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연장하고,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활성화법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측은 20대 국회 이전에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법안을 놓고 캐스팅보터 역할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19대 국회는 다음달 29일 끝난다.


제주항공편 강풍에 40편 결항16일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다수 항공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은 오전 9시50분 광주행 아시아나항공 OZ8142 등 오후 3시 기준 출발 20편, 도착 20편 등 40편이 결항하고 95편이 지연됐다. 공항공사는 앞으로 결항·지연 편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결항이 이어지면서 제주공항 대합실은 오후 들어 항공편 운항 여부를 문의하려는 관광객 등이 몰려들어 한동안 혼잡을 빚었다. 이날 결항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체류객은 2만4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병호 결승타로 팀 개막 후 첫 승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결승 2루타로 팀을 개막 9연패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박병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박병호는 팀이 4-4로 맞선 8회 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우완 페르난도 살라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선상에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미네소타는 개막 이후 첫 승을 맛봤다. 박병호는 현재 타율 0.179, 1홈런·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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