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통령 방미중에 미. 한국지지 재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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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커」주한미대사는 15일 전대통령의 방미와 관련, 남북대화와 북한군의 휴전선배치등안보상황에 변화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방미목적은 미국이 한국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하고 북한으로 하여금 어떠한 오산도 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워커」 대사는 이번 방미에서 안보 남북대화·북한의움직임·한미동맹관계등이 주의제가 될것이라고 말하고 미국과 중공이 북한의 오산을 방지하는데 협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커」 대사는 『양국 원수의3차 정상회담은 한미관계가 성숙돼가고 있고 한국의 국제적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정례적인 한미양국의 고위회담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간주되어져야 한다』 고 말했다. 「워커」 대사는 특히 『고위정례회담은 미국이 특별히 동맹국및 동반자로 간주하는 극소수 국가들과만 갖고있는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회담은 전통적인 의전보다 광범위한 문제에대한 논의에 역점을 둠으로써 한미관계의 성숙함과 폭넓음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워커」 대사는 『IMF회의·아시안게임및 올림픽과 남북대화등을 앞두고 한미양국이서로의 입장을 함께하는 입장는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커」 대사는 『최근 한국의 국내정치발전은 중요한 것이며 「레이건」 대통렁은 이러한정치발전에 관한 견해를 교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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