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관리기엄 30개 새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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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은행감독원은 최근 지난83년말 현재의 대출실적을토대로 은행빚을 많이 쓰고있는 50대 계열기업을 새로선정, 이중 30위안에 드는 계열기업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은행의 총여신이 83년말 현재의 대출비율(전체은행대출에서 차지하는 해당기업군의 대출비율)을 넘지못하도록 묶기로했다.
또 대출액순위 31∼50위에 드는 기업군은 「요주의 거액여신업체」로 구분, 30대기업들과 함께 각은행별로 매달 여신상황을 점검한다.
지금까지는 82년말의 대출실적을 토대로 50대기업을 뽑아 이같은 여신관리를 해왔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선정된 30대 대기업중에는 지난82년말기준 여신순위로 31에서 50위사이에 머물렀던 미륭건설·태광산업·서울미원·동아제분이추가되고 30대기업이었던 이호·대한전선·충방·삼익주택이 빠졌다.
상위 5대 대기업에는 선경이 올라서고 쌍룡이 빠졌다.
새로 선정된 거액여신 50대기업군의 여신규모별 명단은다음과 같다.
▲현대▲대자▲삼성 ▲럭키금성▲선경▲쌍룡▲한진 ▲한국화약 ▲대한통운▲대림산엄▲국제상사 ▲삼미▲한양▲요성▲롯데▲금호▲두산 ▲기아산업▲코오롱 ▲동국제강▲조공▲범양전용선 ▲대한선주▲미륭건설▲경남기억 ▲태광산업▲서울미원▲한일 합섬 ▲중아제분▲고려합섬 (이상 30대기업) ▲삼환기업 ▲충주▲라이프▲진흥 ▲삼익주택▲대한전선▲삼호 ▲풍산금속▲태평양화학 ▲한보주택▲동국무역▲동양시멘트 ▲해태제과▲강원산업 ▲정우개발▲남광토건▲삼화▲대전피혁▲한나시멘트▲동양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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