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중 통신 끊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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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경 시사=본사특약】 중공외교부대변인은 23일 상오 중공해군함정 1척이 한국의 군산항에 입항했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 『중공어뢰정 1척이 훈련 중 연락이 끊겼다. 현재 조사중이다』고 말하고 「군산입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으나 어뢰정 1척이 행방불명된 사실을 확인했다.
중공해군은 북해·동해·남해에 3개의 기간함대로 편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에 가까운 서해를 수비법의로 하고 있는 것은 산동생 청도에 사령부가 있는 북해함대로 보여진다.
이 함대는 여순·위해위,장산 등지에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보유함정수는 5백척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는 1백t급 규모이하의 고속미사일함정·어뢰정·소해정(소해정) 등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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