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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비디오 테이프」첫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바둑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바둑의 기초와 명국감상등을담은 비디오테이프가 새로운 상품으로 제작되고 있다.
동양미디어사는 전문기사 김수영씨가 해설하고 있는 「김수영 비디오 바둑프로그램」을 내놓았고, 보라기획은 노영하씨가 해설한 「바둑 비디오 테이프」를 냈다.
「김수영 바둑 프로그램」은 모두6개의 테이프로 이루어겼다. 「바둑의 첫걸음」은 바둑의 유래·예절·바둑판의 명칭·집짓기등 첫걸음을 보여주고 「행마와 사활」에서 정확한 형세판단법, 날일자 굳힘과 양날개 벌림, 굳힘이냐 삭감이냐, 귀를 지키느냐 협공하느냐외 판단법, 사석작전의묘등을 보여준다.
「실전정석」은 화점·소목·고목·외목·3삼등 정석의 변화를 보여주고 포석과 끝내기」는 바꿔치기·중앙으로의 한간뜀과 마름모뜀의 변화·양선수끝내기·큰끝내기와작은 끝내기·선수 끝내기의 중요성등에 대해 설명한다.
명국감상은 조남철 9단과「후지사와· 슈우꼬」 9단의 대결등 4국을 보여주고 해설한다.각 테이프는 60분씩이다.
보라기획의 「바둑테이프」 도입문·행마와 포석·정석·사활과 끝내기·명국감상등 비슷한 내용.
바둑 비디오상품의 상업적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 그러나 TV바둑의 보급과 비디오기기의 수가 늘어남에따라수요가 늘어날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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