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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울린 호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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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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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정규리그 31라운드 ‘엘 클라시코(El Clasico)’ 더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40분 역전골, 레알 2-1 승
바르샤, 39경기 무패 행진 마감

레알은 후반 11분 바르샤 미드필더 헤라르드 피케(29)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17분 카림 벤제마(29)와 후반 4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사진)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레알은 정규시즌 승점을 69점으로 끌어올려 선두 바르셀로나(76점)와의 간격을 7점으로 좁혔고,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0월 이후 이어온 39경기 무패 행진(31승8무)을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관중들과 ‘감사해요 요한(Gracies Johan)’이라는 글귀를 담은 카드 섹션으로 지난달 24일 타계한 축구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를 추모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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