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경쟁력이다] 까다로운 재배원칙…진상미 명맥 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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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 가마솥에 임금님표이천쌀로 밥을 지어 나누는 이천쌀문화축제 현장. [사진 이천시]

임금님표이천이 2016 국가브랜드대상 6차산업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5년 연속 수상이다.

임금님표이천

 임금님표이천은 임금님표이천쌀에서 시작된 역사와 명성을 이천의 햇살 아래 생산되는 모든 농축특산물에도 부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품질과 신뢰의 브랜드로 거듭났다. 임금님표이천쌀은 조선왕조실록 중 성종실록에서 임금님께 진상하던 진상미로 등장한다.

이천시는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까다로운 재배원칙을 기본으로 종합관리시스템과 첨단의 생산유통시설을 더해 품질차별화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임금님표이천엔 이천의 자연에서 낳고 자란 안전하고 신선한 채소인 자올린 및 이천시에서 인증하는 이천한우도 통합돼 있다.

 임금님표이천은 2011년 10월 쌀문화축제 당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홍콩시장에 이천쌀 및 이천시의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월부터는 중국시장에 이천쌀을 수출하고 있다.

 임금님표이천 관계자는 “임금님표이천은 국내의 충성고객을 유지하며 잠재적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 속의 임금님표이천이 되도록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 노력이 이천시 농가 및 소상공인, 사업체 등에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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