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2,000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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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전시내에서 아파트 1만1천7백72가구(연립 1백12가구 포함)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1만2백33가구)보다 1천5백49가구 늘어난 규모다.

대전시가 8일 각 구청을 통해 집계한 하반기 아파트 공급 계획에 따르면 지난달 4천여가구를 공급한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 사업지구에서 마지막으로 3블럭의 5백35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휴가철인 8월에는 분양이 전혀 없다가 9월에는 올 들어 월 단위로는 가장 많은 5천7백5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최근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계획이 조금씩 가시화함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대전시내에서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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