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한 번에 장보고 배달도 한 번에 OK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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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은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이다. [사진 동원F&B]

주부 김혜진(34)씨는 요즘 동원몰을 이용한다. 김씨는 “원하는 상품이 특정 마트에서만 판매돼 여러 마트를 돌며 장을 보는 스타일인데 동원몰의 합배송마트에선 동원 제품을 비롯해 코스트코와 대형마트의 상품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어 애용하고 있다”면서 “마트를 직접 갈 필요도 없고 마트별 온라인몰에서 각각 구매하는 번거로움도 없을 뿐 아니라 한 번에 배송이 되어 오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동원F&B 동원몰

김씨는 동원몰에서 집중적으로 구매하다 보니 두 달 만에 구매 건수 6회와 구매액 20만원을 초과해 최고등급인 레드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회원 등급에 맞춰 혜택이 늘어나 매달 쇼핑지원금과 다양한 할인쿠폰을 지원받는다”고 좋아했다.

 동원몰(www.dongwonmall.com)은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이다. 2015년 연간 40만 건의 주문과 함께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동원몰 관계자는 “식품회사에서 운영하는 만큼 식품에 있어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매달 부여되는 회원 혜택이 좋아 식품 구입에 있어 동원몰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몰은 회원들에게 등급별로 쇼핑지원금과 각종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최고 등급인 레드 고객들에게는 동원상품 최대 20% 할인쿠폰과 쇼핑지원금 2000원을 매달 지원한다. 당월 구매액이 3만원 이상일 때는 2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레드 등급은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총 6회 이상의 구매횟수에 구매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즉시 부여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 첫 구매 고객에도 다양한 혜택을 준다. 등급별로 500원에서 최대 4000원까지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매달 각종 할인쿠폰을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동원몰은 지난해 2월 중국 해외직구족 하이타오(海淘)족을 겨냥한 중문사이트 ‘동원몰 차이나’를 연 바 있다. 한국 여행 시 중국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김을 비롯해 참치캔·화장품·생활용품 등 1500여 종류의 다양한 한국 상품을 판매한다. 동원몰 차이나를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배송대행 신청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원하는 한국 상품들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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