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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세계선수권 우승 이상화 “수술 계획 없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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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세계선수권 우승 이상화 “수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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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상화는 지난 14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859로 우승했다. 이상화는 이번 대회 금메달로 2014 소치 올림픽 이후 2년 만에 세계 최고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상화는 “부담감이 컸지만 금메달을 되찾아 기쁘다. 그동안 심적으로 힘들었고, 고생도 많이 했다”며 “(좋지 않은 무릎의) 수술 계획은 전혀 없다. 2년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관건이다. 실력을 다시 쌓고 기술 보완을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유남규,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감독으로

삼성생명 탁구단은 유남규(48) 전 에스오일 감독을 여자탁구단 감독에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감독은 2009년부터 5년여 동안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지냈고, 2014년부터 지난 달까지 에스오일에서 남자 선수들을 가르쳤다.

프로농구 KCC·모비스,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프로농구 전주 KCC가 16일 전주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37점을 올린 안드레 에밋(34·미국)의 활약과 4쿼터 종료 1.5초 전 터진 전태풍(7점)의 3점슛에 힘입어 73-71, 역전승을 거두며 10연승을 달렸다. 원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원주 동부에 70-66으로 승리했다. 공동 1위(34승18패)인 KCC와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프로배구 인삼공사, 도로공사 3-2로 꺾어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KGC인삼공사가 16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서브·후위공격·블로킹 3점 이상)을 포함 33점을 올린 헤일리 스펠만(25·미국)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고 이번 시즌 6승(20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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