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시키겠다"던 님과 함께2 윤정수, "결혼은 미친짓이다" 외치며 누드 시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님과 함께2 윤정수 [사진출처: JTBC `님과 함께2`]

님과 함께2 윤정수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 40회는 김숙, 윤정수, 오나미, 허경환 커플의 가상 결혼 생활을 그렸다.

이전에 "시청률 7% 달성 시 진짜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바 있던 윤정수는 이날 시청률 반대 시위에 나섰다.

그는 시범을 보여보라는 김숙의 요구에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외치며 격렬한 시뮬레이션을 선보였고, "본방 사절. 재방만 봐달라. JTBC 시청 불가"라고 호소했다.

윤정수는 "어설프게 빙자해서 결혼하려나 본데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안 된다"고 했고, 이에 김숙은 "나도 내 인생이 소중하다"며 받아쳤고, 이때 김숙은 누드 시위를 추천해 "이러면 사람들이 귀 기울여줄 것이다"라며 등을 떠밀었고, 윤정수는 속옷만 남기고 탈의한 상태로 시위 연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정수는 과거 "가상 결혼하게 되면 임신시켜 실제로 결혼하겠다" 라고 발언해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1월 19일 '님과 함께2' 방송에 박수홍이 출연했을 당시 박수홍은 김숙과 윤정수에게 “(윤정수가) 캠핑 때 새해 소망으로 임신을 썼더라. 얘는 거짓말이 아니다. 내가 남남북녀할 때 ‘가상결혼 프로 하면 진짜 임신시켜서 결혼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이 “그래서 처음 가상 부부 계약서 쓸 때 임신시키면 1억 주기로 정했다”말하자 박수홍은 “나는 돈거래 절대 안 하지만 아기를 위해서 내가 주겠다. 덮쳐버려라”고 말해 김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박수홍은 “거짓말이 아니다. 김숙이 임신하면 초음파 확인하고 바로 1억 천 계좌입금 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던 바 있다.

님과 함께2 윤정수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님과 함께2 윤정수 [사진출처: JTBC '님과 함께2'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