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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인터내셔널, 美 항공우주국과 첨단기술 추가공급계약 성공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올해 KOSDAQ 상장을 준비중인 미국 빅데이터 기업 PSI International Inc.(이하 ‘PSI’)가 지난 1월 17일 美 항공우주국(NASA)과 최첨단 기술 공급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일본기업도 공급하지 못한 현실에서 이룬 기술력의 승리이자 쾌거

이번 계약은 다국적 거대 정보기술기업인 UNISYS(유니시스, www.unisys.com)와 PSI가 공동으로 美 항공우주국의 첨단 비행체 분석 데이터 기술을 5년간 개발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아직 한국은 물론 일본기업 조차도 미 항공우주국에 제품은 공급해도 기술과 SW를 제공할 만한 실력과 기술력은 없는게 냉정한 현실이었다. 때문에 이번 PSI의 미 항공우주국과 연속 기술 계약 체결은 의미 있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PSI관계자는“미국 내에서도 극소수 기업만 참여 가능한 美항공우주국의 특수 프로젝트에 기존 예약에 이어 연속 계약이 체결된 것은 PSI의 기술이 인정된 쾌거”라며 “다국적 거대 IT기업 유닉스와PSI의 기술 협력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PSI의 ‘첨단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비행체의 풍향과 습도까지 고려해 이상적인 연료 효율을 나타낼 수 있는 최적의 비행경로를 산출해 낼 수 있다”면서“이미 美 항공우주국의 막대한 경제적 이득에 기여해 왔고, 세계의 많은 다국적 민간항공 기업에서도 연료비 절감과 비행사고 예방을 위해 PSI의 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PSI는 NASA와의 이번 계약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 기술 공급 계약과 더불어 향후 5년간 매우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받게 됐다.

PSI 관계자는“2016년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거점 지역에 첨단기술 이전 및 빅데이터교육센터 등을 설치해 공개 가능한 첨단 기술을 적극 전수하고, 아시아 지역 공공 데이터 시장의 전초 기지로 만들 계획” 이라며 “이를 위해 싱가폴, 한국, 일본 등과 증시 진출 및 기술센터 건립과 관련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PSI는 미국 버지니아주 Fairfax에 본사를 둔 40년된 첨단 데이터 분석 회사로 500여명의 IT전문인력을 중심으로 NASA(항공우주국)를 비롯해 FDA(식품의약국)와 NYCDOT(뉴욕시교통국) 등 미국 연방정부 핵심 공공부문 빅데이터를 처리·가공하고 방대한 정형·비정형 빅데이터를 분석, 연구개발하고 있다.

국내 IPO를 준비중인 PSI는 2015년 결산을 마치고 외부감사 보고서가 나오는 즉시 올해 KOSDAQ 상장 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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