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유아인' 치닫는 갈등에 분노하는 이방원…"유아인 조태오 모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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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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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쳐

육룡 유아인의 분노가 안방극장까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배우 유아인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서 이방원 역을 맡고 있다.

1월 2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3회에서는 정몽주(김의성 분)의 배신으로 탄핵을 당하는 정도전과, 이를 지켜보며 분노하는 이방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몽주”를 읊조리는 유아인의 살벌한 눈빛은 분노가 느껴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떨리는 표정만으로 분노를 표현한 유아인의 연기는 시청자들 몰입하게 했다,

앞서 이방원은 함께하고 싶지만 같은 길을 갈 수 없는 정도전에 대한 미묘한 감정으로,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상투를 튼 이후로 느낌이 달라졌다는 무휼(윤균상 분)의 말에 이방원은 “이게 이렇게 외로운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정몽주에 대한 분노감과 함께 새나라 건국에 난항을 겪고 있는 이방원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이방원과 정몽주의 본격적 대립이 그려질 ‘육룡이 나르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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