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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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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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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박형신· 정수남 지음, 한길사, 432쪽, 2만4000원)=감정이 개인의 사회적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사회 변화를 촉진하거나 지체시키는지 분석한 책. 특히 ‘공포’에 초점을 맞췄다.
● 전투의 경제학(권오상 지음, 플래닛미디어, 280쪽, 1만5000원)=전투의 경제적·수리과학적 이론과 역사적 실제 사례를 통해 최적의 전투 자원 활용을 설명한 통합적 전투분석서. 근접육탄전·원거리 사격전·포격전 등을 경제적·수리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지배하는 수학적 이론을 란체스터의 법칙으로 설명했다.
● 신라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이상훈 지음, 푸른역사, 328쪽, 1만5000원)=지도자의 리더십과 전략전술, 시대 배경과 정치 상황, 위기 대처와 극복 방법, 전투와 전쟁 방식 등에 초점을 맞춰 삼국시대 최후의 승자가 된 신라의 힘을 찾아냈다.
● 장자(장자 지음, 조현숙 옮김, 책세상, 816쪽, 3만2000원)= 알기 쉬운 우리말로 풀어 옮긴 『장자』 완역본.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생각을 주고 받는다’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모든 문장을 존댓말로 옮기고 대화체의 글을 희곡식으로 구성했다.

문학·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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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의 안무가(장인주 지음, 이콘, 292쪽, 2만원)=피나 바우슈, 모리스 베자르, 매튜 본, 나초 두아토 등 20세기 대표 안무가 30명을 소개하고 그들의 작품 리뷰를 담은 책.
● 유마(백금남 지음, 쌤앤파커스, 304쪽, 1만4000원)=『관상』 『탄트라』의 작가가 펴낸 신작. 배고픈 자에게 먼저 물과 빵을 주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주장을 펴 대중 불교의 서막을 연 유마거사가 주인공이다.

경제·경영

● 인터넷 플러스 혁명(마화텅·장샤오펑 외 지음, 강영희·김근정 옮김, 비즈니스북스, 544쪽, 2만5000원)=중국의 경제성장 전략인 ‘인터넷 플러스’의 의미와 특징·추진 방향 등을 정리했다. 중국의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마화텅 회장 등이 정보통신 기술을 제조업·금융·에너지·엔터테인먼트 등 전통 산업에 어떻게 접목시켜 발전시킬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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