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1일 "신정 연휴 동안 15만3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31일 4만2000명을 시작으로 1일 3만9000명, 2일 3만8000명, 3일 3만4000명이 제주 관광에 나선다. 지난해 첫 연휴때 제주를 찾은 12만8068명보다 19.5%가 늘어났다.
항공기 운항편수도 크게 증가했다. 연휴기간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편은 총 844편이 취항해 지난해(727편)보다 16% 늘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국제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예약률이 90%를 넘어서면서 관광업계가 연초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