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이승우, 아찔한 댄스 세리머니 "13살 차이의 케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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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잊으면 안 돼, 그랬죠(웃음)."

화끈한 댄스 세리머니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정지원(30) 아나운서는 쑥스러운 듯 웃었다. 정 아나운서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재단 자선축구 '셰어 더 드림풋볼 매치 2015'에서 이승우에게 '세리머니 파트너'로 낙점받아 두 번이나 함께 춤실력을 선보였다.

"경기 끝나고 이승우 선수가 와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말하며 웃은 정 아나운서는 "사전에 협의된 세리머니가 아니라 놀라기도 하고 당황했다. 거절하면 민망할 것 같아서 같이 춤을 췄는데 마지막 세리머니(볼 뽀뽀)는 악플도 겁나고 엄두가 안났다"며 세리머니에 얽힌 사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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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원래부터 이승우의 팬이었다는 정 아나운서는 "이승우 선수에게 제 나이를 아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승우와 정 아나운서는 13살 차이. 정 아나운서는 "(농담으로)나중에 누나 잊으면 안된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에 가서 잘 하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한국 축구의 미래인 이승우 선수를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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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이승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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