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를 막는 딥 클렌징…'클렌징은 자극없이, 세안은 따뜻한 물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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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를 막는 딥 클렌징

중국발 스모그,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피부 노화를 막는 딥 클렌징이 이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전체적으로 재생과 탈락의 주기가 점점 느려진다. 이렇게 점점 느려지는 탈락의 강도를 물리적 방법인 각질 제거를 통해 자극하여 재생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매일매일 조금씩 올라오는 최상위 표면의 각질은 세안을 통해서 화장품의 색소, 피부의 노폐물과 함께 떨어져 나간다.

피부의 맨 위층에 있는 각질층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떨어뜨리는 것이 데일리 각질 제거이다. 하지만 데일리 각질 제거를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일주일에 1~2회씩은 반드시 딥 클렌징을 해야 오랫동안 건강하고 아름답게 피부의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딥 클렌징을 하고 나서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각질이 심하게 올라온다면 제품에서 문제를 찾기보다 너무 세게 문질러 세안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한다. 피부는 매우 연약해 스크레치가 나기 쉬운 투명 유리와 같다. 부드러운 성분으로 더 부드럽게 딥 클렌징을 해야한다.

1. 딥 클렌징 후 세안은 따뜻한 물로 하기

딥 클렌징 후에는 자극을 준 피부를 달래기 위해서 따뜻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은 피부를 상하게 하니 반드시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세안해야 한다.

2. 눈가는 피하기
눈가의 피부는 각질층이 매우 얇기 때문에 자극을 받으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얼마 있지도 않은 각질을 제거한다고 하다가 오히려 잔주름을 늘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와 관련, 빅뱅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뮤직비디오와 JTBC드라마 ‘라스트’ 등에 출연하며 2015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서예지가 자신만의 뷰티팁을 공개했다.

서예지는 지난 9월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토킹미러 코너를 통해 청순함을 유지하는 뷰티팁으로 클렌징의 중요성을 꼽았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서예지는 직접 메이크업을 지우며 민낯을 공개, 자신만의 클렌징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에는 피부의 자극을 피하기 위해 진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지만 촬영이 끝난 후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클렌징부터 하는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눈가에는 자극 없이 깨끗한 세정력을 가진 아이리무버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아이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혀 눈 위에 올린 후 10초간 지긋이 눌러주고 마스카라가 잘 녹도록 살살 문지르면 최대한 자극을 적게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또 리무버로 입술 클렌징을 하지 않으면 입술 주름이나 착색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클렌징 워터를 활용했다.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듬뿍 묻혀 양 볼에 솜을 올려 잔여물을 녹여주며 전체적인 페이셜 클렌징을 선보였다. 서예지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1차 클렌징에 이어 폼 클렌징을 활용한 2차 세안까지 이어져 얼굴의 수분감을 잃기 쉽기 때문에 수분감 있는 클렌징워터로 한 번에 지우는 것을 추천했다. 또 화장솜을 사용하여 클렌징을 하는 것은 피부에 자극적일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충분히 적셔 사용하면 자극이 없고 각질제거까지 가능하다는 팁을 전수했다.

끝으로 클렌징 후에 동백꽃 오일로 기초 스킨케어를 하고 립밤으로 마무리하며 자연스럽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뷰티 노하우를 전했다.

[피부 노화를 막는 딥 클렌징 사진= 온스타일 ‘겟잇뷰티’ 캡처]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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