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학 간판보다 전공 우선 … 취업 잘되는 중위권 공대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최근 미국 유학 트렌드가 확 달라졌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해외 취업시장에서는 출신 대학보다 무엇을 전공했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대학이라도 유망 직종과 관련된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해외 유학 전문가들은 “유학은 한 번 결정이 현지 취업 및 생활까지 연결되는 만큼 신중히 고려해 희망 대학을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달라지는 미국 유학 경향

10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하버드, 예일 등 최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수만 있다면 전공은 무엇이든 상관없었다. 명문대 타이틀만 있으면 기업에서 모셔가기 바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이런 현상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 들어 중위권 대학이라도 이공계 출신을 선호하는 추세가 눈에 띈다. IT, 엔지니어링 등 미래 유망산업과 밀접하기 때문이다.

 이공계 전공자 선호는 미국 실업률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인문·사회계열 졸업자의 실업률은 평균 8~15%인 반면 공학 관련 전공 졸업자의 실업률은 5%대 미만이다. 유학생의 취업 사정은 더 심각하다. 인문·사회 관련 직종은 영어 실력이 중요하게 생각해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을 우선 채용한다. 인문·사회 전공자가 과를 바꿔서 취업하기는 더 힘들다. 간판을 따라 대학을 선택한 일부 유학생들은 전공을 바꿔 힘들게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미국 유학 전문기관 PSU유학센터 최정욱 대표는 “미국 유학을 목표로 한다면 준비단계부터 전공 선택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유망 전공과 해당 분야로 유명한 대학을 소개해 주는 전문 유학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PSU유학센터, 전공 찾은 뒤 유망 대학 추천

PSU유학센터는 유학 지원자의 강점과 유망 전공을 매칭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PSU유학센터가 진행하는 ‘미국 명문대 입학 12주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학생의 적성을 확인한 뒤 관련 분야의 전공과 연결시킨다는 점이다.

PSU유학센터는 대학 선택 전 전문적인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전공을 찾는다. 해당 전공으로 내실을 갖춘 대학을 5곳 이상 제안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선택 폭도 넓어진다. 교육여건, 교육과정, 취업률 등을 깐깐히 고려해 기업이 선호하는 유망 대학을 추천한다. 최 대표는 “학교 이름만 따져 유학을 떠났다가 중도에 포기하거나 졸업 후 취업이 안 돼 방황하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학생이 많다”며 “미국 유학 실패 사례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다 생각한 것이 바로 미국 명문대 입학 12주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유학 준비 12주 완성

현재 ‘미국 명문대 12주 과정’에서는 취업 전망이 높은 전공으로 알려진 컴퓨터 공학(Computer Science), 화학공학(Chemical Engineering), 석유공학(Petroleum Engineering), 통계학(Statistics) 등 10개 분야의 유망 대학교 입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학생 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포트폴리오 제작을 돕고 에세이 첨삭 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합격 가능성을 높인다.

 이 과정의 또 다른 장점은 1년 정도 소요됐던 미국 유학 준비과정을 12주로 단축했다는 점이다. 미국 대학 모집시기를 파악하고 가장 적절한 시기의 맞춤형 지원 전략과 입시 전략에 대해 꾸준히 연구한 결과다. 이 프로그램은 합격 보장형이어서 불합격 때 컨설팅 비용을 100% 환불받을 수 있다.

PSU유학센터에서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이상윤 수석 컨설턴트는 “합격 보장형 유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하위권 대학에 진학시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미래 유망 전공으로 유명한 학교를 선정한 뒤 해당 대학의 명성, 인지도, 교육 환경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명문대 12주 과정을 거친 학생 대부분이 세계랭킹 100위권 대학교인 미시간대, 워싱턴대, 퍼듀대 등에 진학했다.

PSU유학센터의 ‘미국 명문대 입학 12주 과정’ 입학설명회는 이달 12일과 19일 각각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자세한 유학상담은 홈페이지(psuuhak.co.kr)과 전화(02-540-2510) 이용.

미국 의사 되는 길 - 메디프렙의 국제 의대 입학 프로그램

기사 이미지

‘메디프렙’은 국제 의대 입학, 미국 의사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전문 유학 기관이다. 메디프렙이 제공하는 ‘국제 의대 입학 프로그램’은 총 6년 과정이다. 한국에서 A-Level, 메디컬 잉글리시 등 사전에 의대 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한 뒤 카리브해 연안과 영국에 있는 세인트 조지스대(Saint George’s University·이하 SGU) 의대에 진학한다. SGU 의대 재학생의 미국의사시험 1차 합격률은 97%에 이를 정도로 미국 의사 진출 전망은 밝다. 현재까지 이 대학이 배출한 약 50여 명의 한국인 졸업생이 미국 뉴욕, 시카고 등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메디프렙 국제 의대 입학 프로그램 설명회가 12일과 19일 각각 오후 4시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홈페이지(mediprep.co.kr), 문의 02-564-2510.

봉아름 객원기자 bong.areum@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