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파산·회생 사기’ 박성철 회장 징역 6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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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는 27일 법원을 속여 채무를 탕감받고 세금을 탈루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성철(75) 신원그룹 회장에게 징역 6년에 벌금 50억원을 선고했다. 또 회사 돈 횡령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회장의 차남 박정빈(42) 신원그룹 부회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재산을 숨긴 채 거짓으로 법원에 파산·회생신청을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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