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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맥주, 와인처럼 즐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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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나브레아
이탈리아 맥주 ‘메나브레아(Menabrea)’가 맥주를 와인처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 이탈리아 장인의 손에서 탄생한 메나브레아는 고향인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 정상급 프리미엄 맥주다.

 메나브레아는 월드비어챔피언십(World Beer Championship) 같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그 맛과 풍미를 인정받은 바 있다. 대기업 위주의 라거맥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획일화 되어 있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메나브레아는 와인처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메나브레아 탑레스토랑투어(Top Restaurant Tour)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이탈리안 식당 ‘보나세라’를 시작으로 지난 20일 오세득 쉐프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줄라이’와 24일 한남동 아메리칸 캐주얼 다이닝 ‘세컨드키친’에서 이어졌다. 코스메뉴와 맥주의 맛 까지 배려한 새로운 방식과 접근법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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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브레아는 세계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해 맛과 풍미를 인정받았다. [사진 메나브레아]

 가장 먼저 하면발효 맥주로 쌀을 기본으로 한 황금색의 메나브레아35가 선보였다. 전채 요리인 한우 안심 요리에는 씁쓸한 오렌지 향이 감도는 깔끔한 뒷맛의 메나브레아1846이 조화를 이뤘다. 볼로냐풍 스파게티에는 메나브레아55가, 메인 요리인 소고기 등심과 피시앤칩스에는 메나브레아75가 어울리는 맥주로 제공됐다. 메나브레아 톱 시리즈는 하면발효로 생산한 맥주로 미국 다음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문의 02-534-9544~5.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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