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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범수·차상광 등 골키퍼 지도자들, 2015 골키퍼 클리닉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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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키퍼 코치들이 후배 양성을 위해 뭉쳤다. 올해도 골키퍼 클리닉을 개최한다.

축구 골키퍼 코치 모임 '키퍼 2004'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함께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 초·중·고 남녀 골키퍼를 대상으로 제9회 골키퍼 클리닉을 개최한다.

키퍼 2004 소속 차상광(17세 대표팀 골키퍼 코치), 김범수(여자대표팀 골키퍼 코치), 박철우(전 축구협회 전임지도자), 김현태(서울 스카우트 팀장), 김성수(전 울산 현대 코치) 등이 재능기부로 참가한다. 키퍼2004는 2004년에 신설된 대한축구협회 골키퍼 1급 코스를 이수한 지도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대학축구 등 전·현직 골키퍼 코치들로 구성됐다.

골키퍼 클리닉은 올해로 9회째다. 골키퍼 코치들과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유·청소년 축구 골키퍼를 대상으로 전문 축구 포지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 1회 개최돼 지난해까지 총 8회 동안 382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거쳐갔다.

골키퍼 코치들은 강의료 없이 재능기부를 한다. 이번 클리닉은 대한축구협회 등록선수대상 60명(남자 40명·여자 20명)으로 선착순 실시된다. 기본자세, 볼캐칭, 크로싱 캐칭, 세이빙, 1대1 상황 대처요령, 게임을 응용한 훈련을 한다. 시청각 교육과 함께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선수들에게 필요한 부상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스포츠마케팅팀(031-259-2062) 및 홈페이지(http://www.suwonworldcup.or.kr)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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