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2000만원 상금 '새 이름 공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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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비리로 내홍을 겪은 서남대가 관선이사 체제를 통한 정상화 작업에 착수, 재정기여대상자를 선정한데 이어 이미지를 개선을 위해 11일부터 총상금 2000만원 규모 '새 이름 공모전’을 시작했다.

12일 서남대에 따르면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당선작(1점)에게 1500만원, 우수작(1점) 300만원, 가작(1점) 200만원이 각각 돌아간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내년 3월 2일 발표한다. 참여는 서남대학교 이름 공모전 사이트(contest.seonam.ac.kr)를 통해 할 수 있다. 1인당 응모 작품 수는 제한하지 않는다.

서남대 김경안 총장은 "우리나라 의료 혁신의 아이콘이자 병원 경영의 선진적 모델로 꼽히는 명지의료재단과 손잡고 교육 혁신과 대학 정상화를 꼭 이뤄낼 것"이라며 "새로워진 학교의 특성을 잘 담아낸 이름을 많이 응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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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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