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하루만에 반등…셀트리온 강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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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21포인트(+0.76%) 오른 693.53에 마무리됐다.

전날 -1.64%였던 바이오·제약주 역시 +2.81%로 전환,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그렸다. 61종목 가운데 24개 종목만 하락하는 데 그쳤다.

특히 셀트리온은 주력상품인 램시마의 판권이 화이자에 승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74% 급등했다.

화이자는 지난 2월 램시마의 판권을 가지고 있던 호스피라를 전격 인수한 바 있으며, 최근 판권을 승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이밖에도 프로스테믹스(+11.98%), 휴메딕스(+8.31%), 인트론바이오(8.17%), 씨젠(+7.25%), 제노포커스(+6.26%), 녹십자셀(5.58%), 테라젠이텍스(+5.30%) 등도 5%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23%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휴메딕스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7.1%, 영업이익은 58.5%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12년 진출한 필러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게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가운데는 메디톡스(+2.07%), 코미팜(+0.92%)는 상승한 반면, 휴온스(-0.32%), 코오롱생명과학(-0.92%), 바이로메드(-1.30%)는 소폭 하락했다.

메타바이오메드(-2.34%), 바디텍메드(-2.12%), 에스텍파마(-1.96%) 등도 하락장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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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n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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